취미형 구글 블로그 1년 후기 (왜 나는 수익성 블로그에서 멀어졌을까)

구글 블로그 왜 나는 망했을까

 

 

1년간 구글 블로그의 결과물입니다.
치킨값을 목표로 했는데 대형마트 치킨은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블로그를 1년간 온전하게 운영하진 않았습니다.
이 전에 포스팅을 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모든 글이 검색에 누락되기 시작했고 정상화되기까지 6개월가량 걸렸습니다.
검색에 누락되다 보니 이 기간 동안 포스팅할 의욕은 자연스레 사라졌어요

다시 블로그를 하게 된 계기는
어느 날 집에 핀번호가 도착하고 부터인데 그 뒤로 최소 일주일에 한 개 정도 꾸준히 올렸음에도 생각보다 결과는 처참하네요.

 

키워드선정 실패..

 

에드센스의 키워드 플레너를 활용하거나 키워드 검색기를 통해 주제에 맞는 키워드를 선택하라고 하지만 

이미 좋은 키워드들은 다른 블로거들이 다 선점해 놓은 상태라서

 

전략을 다르게 가져갔습니다.

최대한 정성들여 작성해서 우연히 찾아오는 방문자라도 즐겨찾기를 하게 만들자. 그렇게 단골 트레픽을 만들자

 

대 실패한 전략이었습니다. (평균 개재 순위가 50)

자신만의 키워드를 찾아내고 그 안의 내용은 당연히 좋아야합니다.

 

 

블로그의 아름다움을 위해 키워드를 포기하고 사용자가 편하게 찾을 수있게 제목들을 깔맞춤 했지만 트레픽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수익형 블로그라면 이쁜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구글블로그 주제 선정 실패?

 

제 구글 블로그는 주식이나 코인에 관한 주제를 다루는데 아시다시피 금융이나 재테크 관련 블로그는 수익성이 좋은 블로그로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블로그에서 수익을 창출하려면 트래픽이 높거나 블로그 주제에 맞는 광고가 올라와서 누군가 클릭으로 이어져야 하는데
제 블로그에 올라오는 광고는 의류, 음식, CAD, 코딩 학원, 탑툰(이모 그만 나와..).. 게임 광고, 토익학원 광고...

최근 90개가 넘는 글 중 체질 개선 차 블로그의 주된 내용 이외에 글을 삭제하고 단일 주제로 포스팅을 바꿔 업로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몇주가 지나니 제가 원하던 광고들이 이제서야 나오기 시작합니다.

1년 지난 시점에서야 블로그가 방향성을 잡은 것 같네요.


다시 블로그를 한다면

당연히 본인의 관심사와 방향이 맞는 주제여야 하겠지만 

의류 리뷰, 음식 레시피 올리기, 탑툰 리뷰, 게임 리뷰, 토익 관련, 전자상품 리뷰 등

에드 센스에 자주 올라오는 광고들 중에 하나를 겨냥한 단일 주제이면서 포스팅할 내용이 방대한 주제로
블로그를 시작할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서 하게 된 블로그라 최대한 이쁘게 만들려고 구글블로그로 간 것도 있고 키워드도 신경 안 쓰긴 했지만 이상하게 구글블로그는 검색에 자주 누락되고 크롤링을 빠릿빠릿하게 안하는 느낌입니다. 구글블로그 하지마세요..

 

 

$100 찍는 날이 온다면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1년에 $12 달러   8년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