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용 스탠드 BanQ WiT 아이케어 살만 한가? 조금 후회한다. 더 알아보고 살걸.
구매 후 한달 사용 후기.
벤큐 WiT 아이케어 (시력보호) 스탠드 장단점.
구매 전 고민 - 나에게 필요한 스탠드
- 시력보호 (플리커 현상이 없는 제품) - 가장 중요★★★
- 넓은 배광 범위
- 컴퓨터 책상용 (모니터 + 독서 스탠드 겸용)
- 디자인
위 조건에 맞는 제품으로 벤큐 스탠드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책상용 스탠드 치고는 고가의 제품이지만 눈부심이 있는 곳에서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야간 운전 시 금세 지쳐버리는 나이가 들어가고 있는 내 눈을 위해서 구입. (적당한 가격의 가운데 위트 스탠드를 선택)
벤큐 WiT 아이케어 장점
1. E-reading 모드에서 눈부심이 없다.
사진엔 안 나오지만 모니터 바로 위에 스탠드가 있습니다. (새벽 3시, 방에 스탠드만 켜 둔 상태)
밝기를 수동으로 최대로 올려도 빛 반사가 없습니다.
2. 조명이 곡선 형태라 27인치 모니터 두대도 커버하는 넓은 배광 범위.
3. 단단한 프레임과 패브릭 소재의 전선
최적의 위치를 찾기 위해 한 달간 사용하면서 헤드도 이리저리 돌리고 프레임의 위치를 계속 변경했지만 고정력, 프레임, 케이블 품질 모든 면에서(가격 제외) 나무랄 데 없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4. 위치 조절
스탠드가 상당히 크고 높은 위치까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27인치 모니터와 모니터 받침대를 사용하고 있지만 가능한 모든 위치로 조정됩니다.
벤큐 WiT 아이케어 단점
외국 사용자들의 단점 리뷰와 한 달가량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입니다.
1. 전원 버튼 문제점
벤큐 WiT 아이케어 모델의 경우
스탠드 옆에 있는 링 부분 터치를 통해 전원 ON/OFF , Read Mode 변경을 제어합니다.
평점이 낮은 리뷰 다수에서 초기 불량이나 고장은 링 부분에서 발생하였음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터치링 고장 시 스탠드를 제어할 수 있는 전통적이 다른 전원장치가 없기 때문에 플러그를 뽑거나 꽂는 것으로 제어해야 합니다.
2. 고장 시 높은 수리 비용
A/S 기간(1년)이 만료되었을 경우 수리비가 새것을 사는 것과 다름없는 높은 비용이 청구됩니다. (램프 고장이 발생하거나 링 부분의 고장이 발생된 경우)
사용자들은 A/S에서 좋은 인상을 받지 못한 것 같습니다.
3. 큰 면적의 스탠드 받침대
스탠드 받침대가 상당히 큰 공간을 차지합니다. 지지대의 기능 외에 다른 기능이 없습니다.
( 무선 충전 기능만 있었어도.. 하는 아쉬움)
4. 블랙 컬러가 없습니다.
대안
BanQ WiT MindDuo (26만 원대)
기존 스탠드에서 문제가 있던 링 부분을 없애고 다이얼 버튼 방식으로 변경했습니다. (그 외 스마트센서 추가)
받침대의 크기도 개선되었고 무선충전은 아니지만 USB 포트를 추가해서 활용성을 높였습니다.
막상 써보니 Wit의 단점을 잘 보완해서 출시한 마인드 듀오. 이걸로 구입했어야 했는데.. 후회 중.
마무리
벤큐 스탠드 제품의 장점과 단점을 이야기했지만 책상용 스텐드로 비교적 높은 가격임에도 사용자의 대부분 구입 후 만족스러운 평이 많습니다. (아마존 기준 평점 5점 만점 중. 5점 85%)
제품 설명에서 소개하는 평균 수명은 17년(하루 평균 8시간 사용) 입니다.
초기 불량 없이 7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면 저는 벤큐 스탠드 제품을 다시 살 의향이 있습니다. 견고하고 불빛은 안정적입니다. (잘 때 켜고 잘 정도로)
Wit 제품을 사용하면서 저에게도 고리 부분에 문제가 발생할지는 아직 모르지만 만약 다시 스탠드를 살 수 있다면 Wit 보다는 활용도가 높은 마인드 듀오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USB, 스마트 센서, 자동 전원 기능 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