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 네이버 블로그 이야기 부터 짧막하게 하겠습니다.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시작한지 한달 조금 넘었습니다.
4월 5일 부터 열심히 포스팅을 하고 100개 가량의 관심분야 포스팅을 업로드 했고
5월 20일부로 대부분의 포스팅을 내리고 현재는 블로그 이사 준비중입니다.
5월 말까지 블로그를 유지했더라면 이번달에 에드포스트 신청하면 가능 했을지도 모르죠..(떨어졌을지도..)
유명하신 분들이나 블로그 운영에 재주가 있으신 분들은 개설 후 한 달만에 일 방문객수 천명단위를 찍던데
첫 블로그 운영치고 아무런 홍보없이 일 방문객 150명(4~5주째) 나오게 되서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포스팅을 내리고 구글블로그로 이사 준비중입니다.
몇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네이버에서 포스팅 만으로 에드포스트로 수익을 기대 하기 어렵다. 단지 이 이유 하나였습니다.
블로그를 한달 남짓 운영해 봤지만 앞으로 오래 할 계획이 들어 조금이라도 빨리 넘어가는게 좋겠다고 판단했습니다..
현재 구글 블로그는 이사 과정에 있지만 약 일주일간 셋팅과 운영을 마친 상태에서의 후기 입니다.
(번외 티스토리 블로그)
구글 블로그 단점
1. 사막과도 같은 구글블로그
네이버 블로그에 길들여지면 불친절하고 사막같은 구글 블로그에 정착하기 쉽지 않습니다.
기본 스킨 몇개 딸랑 주는데 T스토리 스킨은 그에 비해 정말 양호한 편입니다.
스킨, 글쓰기, 위젯설정 까지 모두 손수 HTML과 CSS로 만들어 가야합니다.
하지만 T스토리와 마찬가지로 해외에 무료/유료 스킨을 제공하는 사이트가 있으며
개인적으로 T스토리 무료/유료 스킨보다 더 퀄리티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 라기 보단 잘 만들어진 홈페이지를 보는 스킨들)
저 역시 현재 T스토리와 구글블로그 중에 주 컨텐츠를 삼을 블로그를 일주일간 고민을 했지만
마음에 드는 스킨때문에 결국 구글블로그를 선택했습니다.
무료 스킨중에서도 꽤 괜찮은 스킨도 많아서 검색해서 하나하나 꾸려나는 재미가 있습니다.
무료 스킨 설정 후기)
마음에 드는 무료스킨을 받고 2~3일간 검색하며 다듬었지만 너무 고퀄리티 스킨 같은 경우 검색을 하더라도 초보자가 다듬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처럼 고생하지 마시고 한화 15000원 가량 하는데 스킨은 구입해서 사용하는게 편한 것 같습니다.
2. 블로그 세팅(제일 불편한 부분)
스킨을 구매 했더라도 스킨 셋팅, 그리고 블로그 최적화를 위한 세팅은 별개 입니다.
스킨에 위젯마다 내가 원하는 포스트 위치를 넣을 수 있게 변수 값을 바꿔주어야 합니다.(불편하지만 정말 좋은 장점)
또한
각 검색사이트 서치 콘솔마다 검색 등록을 해야 합니다.
네이버, 줌, 빙, 구글, 다음. / 줌, 다음 같은 경우 정말 편하게 등록이 가능하지만
네이버, 빙, 구글 같은 경우 약간의 HTML 추가와 사이트맵 RSS 제출까지 어렵진 않지만 손수 등록해야 합니다.
(T스토리는 빨리 반영되는 편이지만 구글블로그의 경우 좀 더 시간이 걸리는 편입니다.)
3. 검색 유입.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네이버가 검색이 60~70%를 차지하다보니 블로그가 노출 될 기회가 적습니다.
같은 내용으로
네이버에 1일 1포스팅을 한다면 최소 50명 수준의 방문객을 기대 할 수 있다면
구글 블로그는 10명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4. 글쓰기 각 종 버그.
포스팅 글을 쓰다보면 정렬 문제라던가 이미지가 사라지는 현상 등..
T스토리와 네이버 블로그에서 겪지 못했던 버그들이 속출합니다.
이미 제가 구글블로그를 시작하기 전부터 문제가 된 부분이라..
크게 유저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개선 할 여지는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장점.
블로그를 원하는 방향으로 꾸밀 수 있다는 점. 이건 웹 언어에 익숙하신 분들에 해당하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웹 언어를 모르더라도 수 많은 스킨 중 마음에 드는 스킨을 고를 수 있다는 점!
수익부분은 저도 아직 운영한지 일주일 째라.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 스킨 때문에 T스토리 보다 구글블로그를 선택했지만 T스토리에 마음에 쏙드는 유료 스킨이 있었다면
T스토리를 주 블로그로 삼았을것 같습니다.
구글 블로그는 T스토리 블로그에 비해 글쓰기에서 제공되는 인터페이스 하나만으로도 단점이 너무 치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익숙해 지다보면 이것 또한.. 불편하지만 적응하게 됩니다.
현재 정말 사막에 서있는 기분으로 구글블로그를 운영할 계획을 하고 있지만 플렛폼에 상관없이 컨텐츠 자체의 질이 좋다면 T스토리든 구글블로그든 방문자 수는 천천히 늘어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요약 : 네이버 블로그 제외
사용자 편의 : T스토리 >>> 구글블로그
스킨 : T스토리 <<구글블로그
검색 유입 : T스토리 > 구글블로그 (도찐개찐이지만 한국어 블로그의 경우 T스토리는 카카오를 통해 유입이 된다는 점)
예외 : 영어 , 일어 등 제2외국어 가능자 T스토리 <<<<<<<<<<< 구글블로그